코타키나발루에서 위비트래블 실사용 후기 (트래블카드 활용법)

코타키나발루에서 우리은행의 위비트래블을 사용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트래블카드 기능을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는지 보시고 발급을 결정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가시는 분이라면 공항 라운지도 무료이니 참고하세요.

목차

1. 위비트래블이란?
2. 코타키나발루 위비트래블 사용 후기
3. 이런 분에게 추천

 

 

 

 

 

 

1. 위비트래블이란?

 

위비트래블은 우리은행에서 만든 외화계좌와 체크카드를 말합니다. 이 카드의 특징이 뭐냐면 외화 계좌에 현지 돈을 충전할 수 있는데요. 외국에서 사용하면 체크카드처럼 현지 통화로 바로 결제됩니다. 

 

 

 

✔ 위비트래블 = 외화예금 + 트래블 카드(체크카드)

 

딱 들어도 어마어마하게 편하다는 것이 느껴지시죠?

 

그동안 외국에 나가면 공항에서 수수료 줘가면서 현지 통화로 바꿔야 했는데요. 또는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 가서 다시 환전을 하기도 했고요. 아니면 수수료가 비싼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위비 트래블은 이런 불편을 모두 개선한 신개념 트래블 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비트래블 트래블 카드 혜택

현지 통화로 충전해 체크카드처럼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잔돈이 안 나와서 좋은데요.

 

게다가 연회비는 무료이고 100% 환율 우대되는 30종의 통화가 있어서 쓸수록 이득입니다. 현금이 필요하면 현지 ATM에서 무료로 출금하면 됩니다. 

 

또한 사용 금액의 5%를 캐시백 해주고 라운지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합니다. 

 

 

1. 연회비 무료, 100% 환율 우대 제공
2.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3.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4. 사용 금액 5% 캐시백

5. 달러 예치금에 이자 지급

 

 

 

 

 

2. 코타키나발루에서 위비트래블 사용 후기

 

이번달 코타키나발루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미리 부부가 위비트래블과 트래블 카드를  만들어 갔습니다. 

 

카드 디자인이 2가지인데요. 디자인도 엄청 이뻐서 여행 가는 기분이 절로 나게 만들어 줍니다. 

 

 

 

 

앱에서 1분 만에 환전

저는 일단 코타키나발루에서 사용하려고 말레이시아 링깃을 충전했는데요. 앱에서 1분이면 환전이 되니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링깃은 취급하는 은행이 적어서 환전하려면 달러로 바꾸고 공항에서 다시 환전해야 하는 화폐인데요. 앱에서 1분 만에 환전이 되니 신세계였습니다. 

 

 

 

그랩 호출에 사용

코타키나발루에 가면 그랩 사용이 필수인데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랩에 위비트래블의 트래블 카드를 연동해서 자동 결제되게 했습니다. 

 

매번 택시비 준비하기 너무 귀잖아요. 트래블 카드를 등록해 두면 현지 화폐로 바로 결제되고 내역이 바로 떠서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기록이 돼서 좋습니다. 

 

 

 

 

 

 

음식점 결제

음식점과 마트에서도 결제를 해봤는데요. 단말기에 살포시 대고 있으면 바로 결제됩니다. 

 

계산하기 전에 지폐 꺼내고 동전받아서 보관하는 불편을 싹 없애주더군요. 여행 가서 현금 많이 들고 다니면 불안하잖아요. 그럴 때 간단히 위비트래블 카드 한 장 들고 다니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부족금액 자동 환전 기능

 

한 가지 주의점은 우리은행 앱에서 부족금액 자동환전 신청을 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저는 이것을 나중에서 알아서 갑자기 결제가 안 돼서 보니 충전해 둔 링깃이 부족한 경우더라고요.

 

저 기능을 켜두면 원화 계좌에서 자동으로 환전되어 매번 남은 잔액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무척 편했습니다.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관리 화면에서 바로 신청이 되니 꼭 신청하세요.

 

 

 

 

 

코타키나발루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여행 마지막 날에는 밤 1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요. 공항에서 밤늦은 시간에 아이들과 대기하는 것이 영 힘들어 보였습니다. 알아보니 위비트래블 카드를 더 라운지 앱에 등록하면 드래곤패스 라운지 이용권이 무료로 발급된다는 거였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공항 라운지는 입장료가 무려 2시간에 160링깃(5만 4천 원)이나 하는 비싼 곳인데요. 부부가 둘 다 위비트래블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무료입장권을 받아 11만 원이나 아낄 수 있었습니다. 

 

무료로 들어간 공항 라운지는 뷔페식으로 운영되고 안락한 공간이 제공돼서 쉬어가지 너무 좋더라고요. 

 

 

 

코타키나발루에 가서 위비트래블을 이용해서 호핑투어도 하고 반딧불도 보고 왔습니다. 게다가 공항 라운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제 기록은 다 앱에 기록되고 있어서 얼마 쓴 건지 나중에 원화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한 경비는 나중에 캐시백도 되고 연말정산 실적에도 들어간다네요.

 

안 쓰면 손해라고 생각이 들어 조만간 베트남과 태국에 갈 때도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3. 이런 분에게 추천

 

제가 직접 위비트래블의 트래블 카드를 사용해 보니 장점이 너무 많은데요.

 

이런 분이라면 발급해서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환전 수수료가 아까운 분

2. 외국에서 현금 많이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분

3. 자녀와 같이 이동해서 잔돈, 동전 나오는 거 정신없다고 생각하는 분

4. 사용한 금액이 기록되길 원하는 분

5. 해외 사용 실적에 캐시백, 소득공제받고자 하는 분

 

 

위비트래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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