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더원콘도 장점, 단점, 숙박 후기, 가격, TIP

태국 치앙마이에 한달살기를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장 중요한 게 숙소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어느 지역에 어떤 숙소를 구하느냐에 따라서 한달살기의 질이 결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유명한 더원콘도의 장점, 단점과 숙박 후기를 정리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숙소를 결정해 보세요.

목차

1. 태국 치앙마이 더원콘도 가격
2. 장점 5가지
3. 단점 5가지
4.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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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 치앙마이 더원콘도 가격

 

제가 숙박했던 타입은 더원콘도의 2룸이었는데요.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1개, 주방 1개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4인 가족 이상도 충분히 머물 수 있는 사이즈라고 느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숙박비용은 하루 6만 원 대였습니다. 

 

2룸보다 작은 크기는 2만 원대~ 4만 원대에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2. 더원콘도 장점 7가지

 

제가 숙박을 하면서 느낀 장점을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원콘도가 매력적인 숙소가 될 것입니다.

 

 

1. 수영장이 크고 관리가 잘된다.

치앙마이에서 손에 꼽히게 훌륭한 수영장을 가지고 입니다. 콘도에 100m가 넘은 수영장이 있는 곳은 드물 겁니다. 성인과 어린이를 위해 수심이 다른 3개의 수영장이 운영되고 무료 선배드도 수십 곳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질이 안 좋으면  소독약 냄새나고 눈 따갑고 그렇잖아요? 여기는 그런 거 전혀 없었습니다. 관리가 철저해서 일주일에 2번은 오전에 수영장 이물질까지 제거합니다. 아이들 매일 수영하고도 두드러기가 난다던가 설사하는 경우가 전혀 없었습니다. 

 

수영장 하나만 보고도 숙박해 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2. 커뮤니티 시설이 좋다.

콘도 내부에 커뮤니티 시설로 레고방, 피아노실, 드럼실, 당구장, 탁구장, 헬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숙박하는 사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숙소 카드키로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숙소에서 운동도 하고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3. 보안이 철저하다.

 

 

콘도 입구에서 외부인을 차단하는 경비실이 있습니다. 게다가 건물 1층에 다시 카드키를 찍어야 열립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도 카드키를 찍어야 버튼이 눌립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보다 보안이 철저해 가족이나 여성분들도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2만 원~ 6만 원 대임에도 이 정도로 안심하고 숙박하기 좋은 장소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4. 시설이 아직 새것이라 쾌적하다.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콘도라 건물도 그렇고 호실 내부도 신축티가 많이 납니다. 새 거라서 더럽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게다가 관리가 철저해서 고장 나거나 더러운 곳은 계속 고치고 청소하고 있습니다. 지저분한 것 싫은 분은 쾌적하게 지내기 너무 좋습니다.

 

 

 

5. 청소 서비스, 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물 로비에는 직원이 상주했는데 이분에게 청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있는데요. 더원은 스스로 청소해야 하는 콘도지만 귀찮으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생수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오로지 휴식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에는 배달 보관 포인트가 있어서 그랩으로 배달시키고 거기 두고 가라고 하면 편하게 밥 먹을 수 있었습니다. 

 

 

 

6. 센트럴페스티벌이 도보 5분이다.

 

 

치앙마이 최대 쇼핑몰인 센트럴페스티벌까지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센트럴페스티벌에는 대형슈퍼마켓, 푸드코트, 영화관, 오락실, 음식점, 키즈카페까지 자리 잡고 있는데요. 흡사 스타필드 같은 곳입니다. 더울 때 들려서 구경하고 밥 먹고 오기 좋은 장소인데 더원콘도에서는 도보 5분이면 도착합니다. 특히 E 동에 거주하면 현관에서 바로 이어지는 뒷길이 있습니다. 

 

 

7. 직원들이 친절하다.

청소하는 분, 배달해 주는 분, 관리 직원 모두 친절합니다. 태국 치앙마이 특유의 여유와 친절이 몸에 밴 분들이라 기분 좋은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3. 더원콘도 단점 7가지

 

시설이 새것이고 부대시설이 너무 좋은 숙소지만 아래 5가지는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단점이 장점보다 크게 느껴지신다면 숙박은 피하세요.

 

 

1. 로컬 음식점과 편의점이 멀다.

센트럴페스티벌이 가까운 만큼 숙소 주변에는 로컬 음식점이 거의 없습니다. 1km 이상 외진 길을 걸어 나가야 편의점에 갈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병 사 먹고 싶어도 센트럴페스티벌로 가야 합니다. 

 

 

 

2. 배달이 오래 걸린다.

 

 

콘도 자체가 조금 외진 곳에 있다 보니 그랩으로 배달을 시키면 기사가 캔슬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면 들어오는 길에 물이 차 못 간다고 취소해 달라고 전화 오기도 했습니다. 우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3. 한국인이 너무 많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숙소답게 커뮤니티 시설에 가면 항상 한국인들이 있었습니다. 외국까지 가서 한국인을 많이 마주치고 싶지 않다면 어울리지 않는 숙소입니다.

 

 

 

4. 치앙마이 주요 관광지와 멀다.

더원콘도는 약간 외관이 있어서 주요 관광지인 올드타운, 님만해민과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멉니다. 숙소에 머물기보다는 야외 관광이 목적이라면 택시비나 시간에 손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도마뱀이 많다.

숙소 주변으로 작은 도마뱀이 상당히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벽이나 천장에 붙어 있기도 하고 어떻게 들어왔는지 건물 안에 기어 다니기도 했습니다. 도마뱀을 징그러워하는 분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6. 일단위, 주단위 숙박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

 

 

저도 몰랐는데 콘도 엘리베이터에 일단위, 주단위 숙박객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을 하는데 법적으로 걸리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벌금이 있다고 쓰여있어서 단기 숙박객에게는 조금 찜찜할 수 있겠습니다.

 

 

 

7. 콘도 지역에서 흡연하면 벌금이 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콘도 정문을 나가서 담배를 피셔야 합니다. 내부에서 피면 5000바트의 벌금이 나옵니다. 비가 자주 오는 우기라면 담배 피우러 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4. 더원콘도 숙박 후기

 

 

저는 2룸을 6만 원 대에 예약했는데요. 내부에는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시설이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스마트 TV, 헤어드라이어, 냉장고, 세탁기, 청소도구, 밥솥, 프라이팬, 인덕션 등 기본적인 생활 용품이 준비되어 따로 가져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수영장이었는데요.

예약 없이 방에서 수영복만 입고 내려가기만 하면 돼서 편했습니다. 올라올 때는 물기만 잘 닦아내고 들어오면 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튜브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몇만 원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수영장 수준의 시설이라 만족했습니다.

 

음식은 주로 그랩으로 시켜 먹거나 센트럴페스티벌에서 먹었는데 치킨, 피자, 한국음식 모두 있었습니다. 다만 배달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한 시간 이상 잡고 시켜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저렴하고 깨끗하며 커뮤니티 시설이 훌륭해서 다시 묵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5. 더원콘도 숙박 TIP 5가지

 

제가 지내면서 알게 된 3가지 숙박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생필품은 그랩에서 배달시키자

그랩을 깔면 우리나라 이마트에 해당하는 빅씨에서 배달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필요한 생필품은 배달로 해결하면 됩니다. 여러 제품을 넣으면 배달 거절이 되니까 몇 가지만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하세요. 마트에 직접 가지 않아도 건물 1층까지 가져다줘서 엄청 편합니다. 배달료로 1000원 미만이라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2. 콘도 바로 옆에 커피 집이 있음

콘도 바로 옆에 오전 8시부터 여는 Oxygen 커피집이 있습니다. 콘도 분양 사무소 건물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면 도보 2분 거리에 모닝커피를 팝니다. 무료 배달도 되니깐 모닝커피 필요하시면 배달해서 드세요.

 

그리고 센트럴페스티벌 가는 쪽문으로 나가면 A-mai라는 9시부터 여는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서 케이크와 모닝커피 드셔도 됩니다. 

 

 

 

3. 콘도에 자판기 있음
A 동에 물과 음료수, 과자를 파는 자판기가 있고, 관리소 앞에 샐러드를 파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편의점이 먼 만큼 이 자판기를 잘 이용하면 좋습니다. 

 

 

 

4. 파티룸, 바비큐 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콘도에는 파티룸과 바베큐 시설이 있는데요. 관리소에 예약하면 1만 원 정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숙박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만합니다. 

 

 

 

5. 콘도 카카오톡 이용하자
콘도에 생수를 시키거나 청소서비스를 요청할 때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QR이 있으니 업무시간에 영어로 물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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